미루고 미루던 사이트 로고 겸 개인 로고 만들기
INTRO
로고에는 어떤 내용이 고려되어야 할까.
난 다음과 같은 순서들로 로고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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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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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o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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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mb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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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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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ment & Signature
이 모든 것은 Microsoft Office PowerPoint로 작업했다.
1. Message : 어떤 메세지를 담고 싶은가?
메세지는 subinium이라는 닉네임을 좀 더 이쁘게 포장하고 싶었다. 또한 나를 어떤 식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해보았다.
내가 추구하는 subinium의 모습은 창의적이고, 능동적이며, 활발하며, 조금은 강한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 이 되고 싶다”를 포함하고 싶었다.
어떻게 보면 존경하는 사업가와 학자인 스티브 잡스와 리처드 파인만의 중간 모습을 꿈꾸는 것 같다.
쨋든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떻게 이 가치를 담을 수 있을까가 그 다음 문제였다.
2. Logotype : 어떤 문구?
이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부터 나는 Awesome Nerd라는 표현을 좋아했다.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에 집착하며, 살짝은 얼간이같은 모습. (Nerd)
그리고 그 와중 자신의 분야에 있어서는 expert 수준으로 잘하는 사람. (Awesome)
그리고 나 (subinium)
글씨체의 경우에는 산세리프류의 글씨체를 선호했는데, 심플함과 강함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dafont.com 에서 font를 다운받아 사용했다.
로고에 사용된 글씨체는 Bebas Neue 이다.
3. Symbol : 메롱과 그 의미
이 부분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 어떤 심볼 디자인이 위에 Message를 효율적으로 담을 수 있을까. 그 중 떠오른게 [메롱] 이었다.
좀 뜬금없어 보일 수 있다. 왜 메롱일까??
평소에 공부가 집중안될때나 그냥 지나가다 공부하는 친구 또는 후배를 보면 노트나 책에 메롱을 자주 그린다. 나의 흔적을 남기고, 상대방에게 내 호감을 전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또 메롱은 그리기 쉽고, 누구나 알아볼 수 있으며, 활발하고 장난을 좋아하는 내 성격을 잘 표현한다. 그리고 nerd와도 어울린다.
그렇기에 어떻게 하면 어울리는 메롱을 디자인할지 매우 고민이었다.
4. Color : 디테일한 색 선정
로고에 있어 색은 매우 중요하다. 최대 3가지 색상을 사용하고, 깔끔한 느낌을 원했다.
다음 표와 색에 대한 설명을 읽으며 색상을 고민했다.
여기서 후보군으로 꼽은 색은 5개였다.
- 분홍 : 기념적인, 축하, 재미난
- 주황 : 활기찬, 활동적인
- 노랑 : 긍정적인, 혁신적인
- 검정 : 강인한, 인상적인 세련된
- 파랑 :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여기서 메롱에 분홍을, 그리고 주황과 노랑은 그 중간을 선택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노랑, 파랑, 검정 조합을 좋아한다.
검정의 경우에는 파랑을 아주 살짝 띄는 색으로 선정했다. 아에 검정보다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
그렇기에 여러 color pallete를 참고하여, 다음과 같은 색을 선택하였다.
5. Placement : 미정
배치의 경우에는 여러 종류로 사용되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우선적으로 몇 가지를 만들어보았다.
생각보다 문구가 길어져 아쉽지만 만족.
inner shadow를 이용해서 포인트를 줬다. 후에 3D 디자인을 위한 큰 그림.
favicon으로 설정 완료.
마치며…
로고를 만들때, 네거티브 스페이스 로고를 적용해보고 싶었는데 못해서 아쉽다.
요즘엔 PS보다 여러 공부와 디자인이 훨씬 좋다. PS에 마음이 너무 떠버려서 그럴까.
후에 ACM-ICPC가 끝나면 좀 더 열심히 디자인해야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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